[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오는 1월 16일부터 ‘정옥임의 시 산책(詩 散策)’이 매주 수요일 연재된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 12월초까지 연재했던 ‘박소향 시수다’에 이은 ‘시(詩)’를 주제로 두 번째의 연재를 맡은 정옥임(70) 시인의 시 세계는 따뜻한 인간미 넘치는 독특한 포에티즘이다. 그러나 따뜻한 호흡 속에 서늘한 눈길도 박혀 있어 시인들의 ‘시’ 속에 숨어 있는 삶의 존재 가치를 날카롭게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저명한 시인에서부터 무명 시인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정옥임의 시 산책’은 독자들에게 시의 새로운 세계로 안내하여 ‘감동과 아픔’, 삶의 미학을 선물할 것이다.

정옥임 시인은 1996년 ‘문학21’로 등단, 황진이문학상과 한민족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문효치 시인 등 현대시 영문번역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온 정 시인은 ‘바람개비를 돌리며’ ‘시 읽는 사회를 위하여 나는 시를 읽고 시를 쓴다’ 시집 외 다수의 동인지가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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