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인천 서구 가정동 일대에 들어서는 '루원시티 SK리더스뷰'가 아파트와 상가 분양을 완료하고 오피스텔 726실 공급에 들어간다. 지난 10월 분양을 시작한 해당 아파트는 24.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평형이 마감됐다. 특히 인천지역에서만 청약경쟁률 20대 1을 기록하며 인천지역 실거주 수요를 흡수했다.

오피스텔은 지상 45층 규모 랜드마크급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지구를 연결하는 관문에 위치하며 루원시티의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어 청라국제도시, 가정지구, 검단신도시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시장은 조정기에 접어들었다. 대출 규제 강화, 다주택자의 조세부담 확대 등으로 인해 주택 매매가 어려워진 탓이다. 때문에 규제지역보다 비규제지역, 주택시장보다 수익형 부동산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비규제지역에 해당되는 수도권 지역은 주택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인천은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고 신규 분양 단지가 희소성을 갖추고 있어 적정한 분양가를 제시하면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실제 인천지역은 최근 분양 아파트가 완판 행진을 기록하며 풍부한 주거 수요를 증명하고 있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위치한 호반베르디움은 1순위에서 평균 6.2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고 이어 분양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과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도 순위 내 마감을 했다.

해당 오피스텔은 뛰어난 교통망으로 수요자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와 인접하며 영등포, 여의도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도보 5분여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도 편리하고 2020년 지하철 7호선 석남 연장선이 개통되면 석남역에서 환승가능한 단지가 된다. 석남역에서 루원시티를 거쳐 청라국제도시까지 7호선을 연장하는 안(案)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2021년 착공에 들어가 향후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가현초·중, 신현중·고, 신현북초가 인접해 있고 루원시티 내 중심상업지구(예정)와 가정지구 상업시설과도 근접해 있으며 청라국제도시 내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인천 제2청사 건립을 비롯해 인재개발원, 인천발전연구원, 인천도시공사 등 행정기관 이전이 예정돼 있는 것도 루원시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천 서구 원도심은 오피스텔 공급이 드문 지역으로 루원시티와 인근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해당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4㎡, 33㎡로 홈네트워크, 주차공간 확인시스템, 공동현관 무인경비 시스템 등으로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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