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암은 정상적으로 생성-사멸 과정을 거쳐야 하는 세포가 어떤 원인에 의해 돌연변이가 되어 사멸하지 않고 계속해서 증식하는 질환을 말한다. 그 역사 자체도 굉장히 오래된 암은 현대인에게 있어 낯선 질환이 아닌 만큼 어느 상황에서든 항상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암의 종류는 발생 부위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나는 만큼 평소 생활습관을 관리하여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성들이라면 다른 암은 물론 유방암 역시 예방할 수 있어야 하는데 다른 암에 비해 진행 속도가 느려 초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초기증상을 빠르게 알아낼 수 있어야 한다.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평상시에 자가진단법, 유방암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만 주기적인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자가진단을 통해 가슴 안에 무언가 이상한 것이 잡힌다 싶으면 검사를 받아 확인해야 한다. 특히 겨드랑이멍울은 유방암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유방암은 의외로 가슴통증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다. 그렇지만 출산한 여성도 아닌데 유두분비물이 나오거나 유방혹이 느껴진다면 유방암을 염두에 두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는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검사로 나뉘며 악성으로 의심되는 종양이 발견되는 경우 유방조직검사를 추가로 시행하게 된다.

대부분 유방에서 발견되는 종양은 유방양성종양인 경우가 많다. 유방섬유선종, 유방낭종, 유방석회, 유방섬유낭종 등 양성종양들이 많이 나타난다. 그러나 유방암진단에 따라 양성종양이라도 악성 위험이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유방종양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 내부 종양이 양성인지 악성인지는 조직검사를 통해 살펴보는 것이 좋다.

조직검사에는 세침흡인술, 바늘총조직검사, 맘모톰, 외과 절개술로 분류되며 검사의 편의와 종양 제거, 신체적인 부담을 모두 고려했을 때 맘모톰수술이 주로 사용된다. 맘모톰조직검사는 의료용 바늘로 멍울을 잘라내어 살펴보는 방식으로 종양 제거가 가능하고 검사가 간편하기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도움말 : 이영미유외과의원 이영미 원장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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