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피부 관리 기본 단계 중 첫 번째는 자외선 차단이다. 선크림을 바르는 방법에 따라 제품에 부여된 자외선 차단 기능을 효과적으로 누릴 수도 있고, 혹은 바르지 않은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을 수도 있다. 제품 구매 시 표기된 자외선 차단 지수 확인 외에도 선크림 바르는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피부보호에 도움이 된다.

흔한 오해 중 하나가 구름 낀 날이나 비 오는 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구름이 낀 날에도 자외선의 70% 정도가 구름을 통과해 지면에 도달하므로 반드시 선크림을 사용해야 한다.

여름보다 겨울에 자외선 차단 관리가 소홀한 경우가 많다. 피부에 그을림을 유발하는 자외선 UVB는 겨울이 될수록 조금씩 약해지지만,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 UVA는 일년 내내 거의 비슷한 강도로 내리쬔다. 따라서 야외활동이나 레저 스포츠를 즐길 때 반사되는 자외선도 상당해 자주 노출되면 피부 잔주름이 생기고 색소가 침착될 확률이 높다.

자외선 차단제가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외출 30분 전에 발라야 한다. 땀이나 물에 의해 선크림이 지워지면 효과가 사라지게 되므로 외출 시 선스틱 등 휴대용 제품을 휴대하여 2시간 정도에 한 번씩은 덧발라주는 것이 자외선 차단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선크림을 사용함에 있어 가장 부담을 느끼는 부분이 바로 얼굴에 하얗게 남는 백탁 현상을 꼽을 수 있다. 건조한 계절에 끈적이거나 되직한 선크림을 덧바르면 얼굴에 각질과 트러블이 부각되고 피부 메이크업 표현에 무거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선크림을 바르기 꺼려하는 사람도 많다.

최근에 랄라블라, 롭스 등 H&B스토어 인기 순위에 오른 선크림을 보면 단점을 개선해 백탁 없는 제품도 눈에 띈다. 1960NY가 내놓은 ‘1960NY 선크림’은 백탁이 없고, 촉촉한 발림성을 자랑하는 무기자차 선블록이다. 유분기나 끈적임이 적어 지성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여 선크림 인생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영리 환경단체인 EWG가 인증한 그린 등급의 원료만을 사용해 피부에 순하게 작용한다. 예민한 트러블 피부나 민감성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자외선 차단과 미백, 주름 개선의 3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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