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본격연예 한밤')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자신을 사업가라고 주장하는 왕진진(전준주)을 둘러싼 의혹들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18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작가 낸시랭은 앞서 자신과 혼인신고까지 마쳤던 남편 왕진진의 실체에 대해 폭로, 그의 민낯과 관련된 의문점들을 제기했다.

앞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보도됐을 당시 일각에선 전 씨의 정체와 과거 행각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다수의 논란을 자아냈다.

이어 해당 논란에 대해 의문을 느낀 그녀가 전 씨에게 해명을 요하자 그는 돌연 돌변하며 폭언·폭행 등을 저질러 두 사람은 파경을 맞이하게 됐다.

이에 대해 그녀는 해당 방송을 통해 "똑같은 방식으로 대우해주겠다" "나를 인간 버러지 취급한 대가는 치욕스러운 결말을 선물 받게 될 것" 등 전 씨가 전송한 협박성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또한 그녀는 현재 전 씨의 위협으로 인해 경찰의 보호 아래 추적 장치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와 관련해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많을 땐 하루에 200여 통의 협박 메시지가 온다"라며 "전 씨와의 문제가 터진 후 수입이 끊겼는데 내 집을 담보로 사채 빚을 쓰거나 원금이 보장되는 사업이라며 불법 사이트 운영자들을 소개해주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현재 그녀는 전 씨를 특수 손괴 혐의로 고소했으나 그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결백을 호소하고 있어 해당 법정싸움이 어떠한 결말로 치닫게 될지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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