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채널A)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씨가 생을 마감했다. 향년 57세.

지난 15일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씨가 사망했다. 고인의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씨는 불법 성형 시술 부작용으로 얼굴이 3배 가량 부풀면서 정신 질환과 우울증, 환청에 시달려왔다. 이는 지난 2004년 방영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세간에 알려졌다.

방송을 계기로 한 씨는 20회 가까이 재건술을 받았지만 기존의 이목구비를 되찾을 순 없었다.

당시 한 씨의 주치의는 "출혈이 보통 환자들과 달리 지혈이 잘 되지 않아 굉장히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 씨도 "수술을 여러 번 받다 보니 눈이 잘 안 감긴다. 턱도 좁아져 음식도 잘 씹지 못한다. 세수할 때 피부 마찰 때문에 많이 아프다. 옆 부분에 통증이 남아있다"라고 호소한 바 있다.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씨의 갑작스러운 사망 보도에 대중은 깊은 슬픔에 빠졌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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