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네이버, 서든어택)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선릉역 칼부림 사건으로 인해 게임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이 격앙되고 있다.

오늘(13일) 오전 두 명의 20대 여성이 FPS 게임 서든어택에서 처음 알게 된 뒤 선릉역서 만나 경악스러운 사건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여성 ㄱ양은 다른 여성 ㄴ양에게 소지 중이던 칼을 휘둘렀고, 이후 ㄴ양은 병원으로 이송돼 이슈를 모았다.

경찰 측은 "여러 매체의 보도와는 다르게 선릉역 칼부림의 원인은 게임이 아니라 두 여성이 대화 도중 생긴 감정 싸움 때문이다"라고 밝힌 상황.

하지만 두 사람이 FPS 게임에서 처음 만난 것이 알려진 이상 사건의 시발점으로 '게임'이 여전히 의혹을 사고 있다.

일각에서는 "게임은 해도 현피는 절대 하면 안 될 듯", "게임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실제 상황과 게임 속 상황을 혼동했을 수도 있다"라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게임 유저들의 인기를 끌었으나 자극적인 게임 구성으로 FPS 게임을 향한 찬반 여론이 여전한 가운데 해당 사건의 가해자 ㄱ양이 여전히 입을 열지 않고 있어 의중 파악에 몰두하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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