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아토피는 아기와 유아부터 소아, 성인까지 전 연령대가 고통받는 피부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아토피피부염으로 병의원을 찾은 환자는 93만3979명으로 나타났다. 실제 환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환절기나 건조한 계절이면 얼굴건조증이 심해져 가려움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의학 기술이 현저하게 발전한 지금까지도 완치할 수 있는 약이나 치료법이 없어 많은 이들이 힘들어한다. 또한 스테로이드제 오남용 시 부작용으로 병원보다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사람들도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토피피부염은 피부가 건조하다 못해 악건성인 것이 특징이며 간지러움이 심해 습진이 생기기도 하고 심할 경우 긁어서 생긴 상처에 피고름이 고이기도 한다. 근본적인 생활습관과 환경개선이 우선되야 하며 간지러움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오일이나 로션, 크림 등의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줘야 한다.

클렌징폼이나 비누같은 세안제도 순한 아토피 전용 제품을 사용하며 바디워시 또한 순한 제품을 사용해 피부에 가는 자극과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보습 성분과 민감성 아토피피부염에도 사용 가능한 보습제가 주목받고 있다.

민감성 피부 케어 브랜드 ATOTRO에서 보습 특허 성분 MultiEx Bsasm Plus와 Aquaxyl를 함유한 '페이스 크림'을 선보였다. 아기, 유아, 소아, 성인 등 전 연령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동백나무씨오일과 로즈힙열매오일, 시어버터 등 식물 성분이 들어 있어 트러블 진정에 도움을 준다.

관계자는 “ATOTRO 페이스 크림은 24시간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 무자극 판정을 받아 소아부터 어른까지 아토피로 인한 건조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보습제"라고 말했다.

한편, 민감성 아토피피부라면 아토피에 좋은 음식 등 식생활 관리도 신경 써야 하며 로션, 오일, 크림 등 보습제를 선택할 때는 자극 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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