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효성 챔피언십, 박민지 공동 선두 첫날 5언더파

그린 까다롭고 정교한 샷 관건...더위와 전쟁 ‘집중력 변수’ 정노천 기자l승인2018.12.08l수정2018.12.08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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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7일 베트남 호찌민 트윈도브스GC(파72, 6,579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2019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원) 첫날 박민지(20)는 보기 2개, 버디 7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2016년에 데뷔한 박민지는 2017년 삼천리 투게더오픈 우승과 올해 ADT캡스 챔피언십(11월)에서 연장(상대 박유나) 끝에 우승하며 개인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시절인 2016년 최혜진(19) 박현경(18)과 함께 세계여자팀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단체전 우승을 거머쥔 박민지는 그해 아시아태평양 골프 챔피언십과 호주아마추어 골프선수권에서도 우승한 기대주다.

경기를 마치고 박민지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은?
오늘 드라이버가 잘 안 맞아 오른쪽으로 밀리는 샷이 많이 나왔지만 아이언과 퍼트 잘 돼 보완하면서 플레이가 됐다.

덥지 않았나?
출발 전 베트남이 덥다고 이야기를 들어 긴장을 많이 했는데 오늘은 구름이 껴서 생각보다 괜찮았다.

지난 이 대회 성적은 어땠는지?
15등으로 기억한다. 톱10에 들지 못했었다.

올 시즌 최종전 우승자로 기대가 높을 것 같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나왔다. 개인적으로 우승하고 난 다음 대회는 잘 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우승이나 다른 순위는 전혀 생각 하지 않고 그냥 내 플레이만 하자는 생각으로 쳤다. 내일까지는 쳐보고 성적이 좋다면 그 이후에 목표 설정을 하겠다.

이 코스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페어웨이는 넓은 편이라 크게 신경이 쓰이지는 않는데 그린이 까다롭다. 보내야 하는 구역이 나눠져 있어 정교한 아이언샷이 필요하고, 더위와 싸워 이겨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더위를 피하는 본인만의 노하우?
우산 쓰고 아무 생각 안하고 정신 차리고 치자는 생각으로 친다. 가끔 너무 더우면 정신을 놓고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물 많이 마시면서 집중해서 칠 생각이다.

오지현, 최혜진과 함께 쳤다.
2018 시즌 잘 친 상위권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해서 즐거웠다.

2019시즌 목표는?
통산 3승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3승을 달성하면 통산 4승, 5승 이런 식으로 눈 앞의 목표만 보고 달리려고 계획 중이다.

전지훈련 계획과 보완하고 싶은 점?
중국으로 2주 만 갈 생각이다. 대만 대회전까지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하려고 한다. 전지훈련에서는 벙커샷을 보완하고, 스윙에서 고질병인 다운스윙이 쳐지는 동작을 고쳐보고 싶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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