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옥임 시인, 제12회 지구문학상 수상

사람 마음속에 숨은 욕망, 은유적 시로 형상화 김한솔 기자l승인2018.12.05l수정2018.12.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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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지구문학상을 수상한 정옥임 시인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시 읽는 사회를 위하여 나는 시를 읽고 시를 쓴다’

낯선 시집 제목이다. 표제에서부터 사회를 향해 일침을 가하는 정옥임 시인이 지난 12월 3일 제12회 지구문학상을 수상했다.

‘서늘하리만치 따뜻한 인간미 넘치는 독특한 포에티즘에 감동한다’고 문학평론가 이수화의 ‘시집 평설’에서 평가받은 정옥임 시인의 시세계는 ‘사람의 마음’으로, 그 마음속에 숨어 있는 ‘욕망’이다. 인간의 욕망을 은유적으로 형상화하면서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메시지를 던진다.

정옥임 시인은 지구문학상 수상 소감에서도 ‘사람의 마음, 욕망에 대한 재치 있는 멘트’로 박수를 받았다. 솔직하면서도 직선적인 성격과는 달리 온화한 배려와 용서의 목소리로 감동을 주는 시 정신을 수상소감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한 것. “흥정과 술수가 판치는 세상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다”며 자신을 바보에 비유하기도.

황진이문학상, 한민족문학상도 수상한 바 있는 정 시인은 영문번역클럽 회원으로 현대시 영역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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