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YTN 뉴스)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오염된 공업 용수를 정화하는 업체에서 독성 기체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나 노동자 4명이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에 위치한 해당 업체의 공장에서 28일 일어난 이번 사고는 폭음과 함께 독성 기체인 황화수소가 누출됐으며, 이에 노출된 현장 노동자 3명이 부상을 입었고 4명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사고 현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전 기준치 10 파트 퍼 밀리언(Part Per Millon)을 10배 가량 초과한 150 파트 퍼 밀리언의 독성 기체가 현장에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소방 당국은 "폭음을 들었다는 사고 목격자가 있다. 그의 진술에 기반해 정확한 경위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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