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TV조선 뉴스)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각종 SNS으로 유포된 음란물 속 추정 여성 ㄱ씨가 피해를 호소했다.

경찰 측은 27일 "골프장 동영상 속 여성으로 추정되고 있는 ㄱ씨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며 "ㄱ씨의 친부가 이와 관련된 수사를 직접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관 측의 설명에 따르면 ㄱ씨는 해외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유부녀일 뿐, 음란물 속 여성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많은 누리꾼들이 호기심으로 인해 음란물을 주고받으면서 파장이 일었던 골프장 동영상 사건.

당시 영상 속에는 중년의 남성과 캐디 복장을 입은 여성이 성관계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이와 관련돼 음란물 속 인물들의 신상을 포함, 헛된 정보가 무작위로 확산됐다.

이에 "캐디 복장을 입은 여성의 직업이 캐디이거나 지역 방송의 리포터 또는 애널리스트일 것이다", "음란물 속 두 사람이 내연 관계일 것"이라는 각종 음모론이 불거진 바 있다.

한편 음란물을 주고받았다는 이유로 일반인 역시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음란물 유포죄에 해당, 3년 이하의 징역이나 벌금 500만원에 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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