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전무 가족이 사택기사를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50대 운전기사 A씨는 지난 7월부터 3개월 간 방정오 전무 가족의 사택기사로 일하다 해고된 사실을 밝혔다.

A씨에 따르면 근무 기간 내내 방정오 전무의 딸과 부인으로부터 참을 수 없는 갑질에 시달렸다고.

A씨는 방정오 전무의 초등학교 3학년 딸이 자신에게 반말과 폭언을 하며 해고를 빌미로 협박을 하는 등의 갑질을 부렸다고 말했다.

특히 방정오 전무의 부인 이 씨는 A씨가 딸의 폭언을 녹음한 사실을 알고 녹음본 삭제를 요구하기도 했다. A씨는 "운전 중 과실로 파손된 차를 고치라고 윽박질렀다. 사모(이 씨)가 따듯한 말이라도 해줄지 알았는데 '차 놓고 집에 가세요'라는 말에 집으로 돌아오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라고 한탄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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