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뉴스 캡처)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손녀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미디어오늘은 21일 미디어오늘은 방상훈 사장의 손녀이자 TV조선 방정오 전무 딸인 방 양을 둘러싼 갑질 논란을 단독 보도, 지난 16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세상에 알려진 해당 논란에 힘을 실었다.

당시 갑질 가해자로 지목된 방 전무의 초등생 딸 방 양은 현재 초등학교 3학년생으로, 운전기사 ㄱ(57)씨에게 거침없는 폭언을 일삼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또한 방 양은 해고로 협박을 하거나 ㄱ씨가 운전을 하고 있는 도중 운전대를 잡아 꺾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을 연출하는 등의 행동을 보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보도를 통해 공개된 음성에서 "짤리든 말든. 진짜 미쳤나 봐", "나는 지는 사람 아니다. 말싸움에서 1등"이라는 방 양의 목소리가 공개된 바, 특히 40살 이상 차이나는 ㄱ씨에 "야" 등의 호칭을 사용하는 방 양의 모습이 드러나 분노를 자아냈다.

하지만 방 전무 측은 방 양의 갑질 논란의 일부를 인정하면서도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임을 시사한 상황. 국민들의 비난 여론이 점점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방 전무 측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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