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리케이, 산이 SNS)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래퍼 제리케이와 산이가 맞붙었다.

산이는 18일 자신의 유튜브에 곡 '6.9cm'를 발표하며 제리케이에 대한 디스에 박차를 가했다.

앞서 그는 지난 15일 "남성들이 오히려 역차별을 당한다"는 내용을 담은 곡 '페미니스트'를 발표하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제리케이는 곡 '노 유 어 낫(NO YOU ARE NOT)'을 발표하며 반기를 들었다.

해당 곡에는 "여성이 차별을 당한 게 맞다"며 "그는 가부장제 아래 남성으로 살면서 혜택을 누렸으니 이제는 제도를 타파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후 그가 '6.9cm'를 발표하며 두 사람 사이의 공방전에 불을 지핀 것.

'6.9cm'의 내용을 살펴보면 "새벽부터 맞아야 한다", "역겨운 랩이나 뱉는다"는 다소 수위 높은 가사들이 포함됐다.

또한 "여성들은 재기해, 한남충이라는 단어를 쓰고 자신들이 공격받는다고 거짓으로 선동한다"고 비난을 쏟기도 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성대결 구도로 번지게 되는 사태에 우려가 된다"고 입을 모았다.

두 사람이 날선 공방을 펼치며 세간의 이목이 모이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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