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피부가 자주 가렵고 건조해지는 예민한 피부는 이유가 다양하지만 보통 지루성피부염이나 아토피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원인은 다르지만 피부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피부 질환이며 민감성 피부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아토피는 보통 아기 때부터 증상이 나타나 유아기를 거쳐 성인까지 지속될 수 있다. 특히 피부 가려움증이 있는데 유아나 소아 등은 가려움증을 이기지 못해 긁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추가 감염 우려가 있고 상태가 악화될 수 있어 반드시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필요하다.

지루성피부염은 만성 습진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피부질환이다. 완치가 어렵고 조금만 관리에 소홀하면 악화된다. 주로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 생기는데 원인은 피지, 박테리아, 온도 등 다양하다.

우선 둘 다 피부 가려움증 질환이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자주 씻는 것도 좋지 않다. 씻을 때는 피부가 자극을 최소한으로 받도록 저자극 제품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세안제는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예민한 피부에는 좋지 않다. 알칼리성 성분이 약산성인 피부 보호막을 제거해 피부를 더 예민하고 약하게 만든다.

따라서 약산성이나 자연유래 성분의 아토피 전용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약산성 폼클렌징 경우 건강한 피부의 pH와 비슷해 피부를 보호해주고 수분을 지켜준다. 특히 아토피나 지루성피부염, 피부건선, 알레르기, 건성피부 등 민감성 피부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세안 후 건조함이 없도록 약산성 폼클렌징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ATOTRO는 피부트러블을 진정시켜주고 건조한 피부에 좋은 약산성 클렌징폼인 ‘ATOTRO 페이스 워시’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민감하고 연약한 피부를 가진 아기, 유아, 소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이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화학성분을 최소화하여 민감성 피부가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식물성 보습 오일인 낙화생유 함유로 자극을 최소화하여 촉촉하면서도 깨끗하게 세안할 수 있다. 그 밖에 동백, 마카다미아넛, 달맞이꽃 등 10가지 식물성 오일이 들어가 세안 후에도 건조하지 않게 만들어 준다. 또한 풍성한 거품으로 피부 표면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하되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피부 결을 정돈하는데 효과적이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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