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중앙) 오종진 선수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제2회 함안 아라가야 전국 승마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1일 양일간 경상남도 함안군 승마공원에서 전국의 승마선수 394명과 마필 97두가 출전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승마대회는 경상남도승마협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경상남도, 함안군의회, 함안군승마협회에서 후원하는 대회로 총 3개 종목 8개 경기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광주광역시승마협회소속의 오종진(마명 샨탈)이 사회인부 선수로는 드물게 장애물 100cm에서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큰 화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 (우측) 오종진 선수

오종진은 “함께 노력해준 광주지역의 여러 승마인들께 감사드린다. 올해 한번은 광주광역시에서 대회가 열릴 것을 기대했는데 대회가 열리지 않아 너무 아쉽다. 내년에는 광주지역에서도 이런 대회가 꼭 열렸으면 한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종진은 평소 광주지역 승마보급 확산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마필운반용 트레일러와 차량을 직접 구매해 운행하며 대회에 참가하고 싶어 하는 같은 지역의 선수와 학생들에게 선행과 도움을 주고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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