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대가족, 핵가족 시대를 지나 1~2인 가구가 가구 구성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추구하는 사회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주택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9월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의 1인 가구의 현황 및 특성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가구 형태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된 것은 2015년부터이다. 이어 2017년 28.6%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1인 가구가 전체 가구 구성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집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정책이 쏟아지면서 아파트의 담보대출, 청약조건, 세제 등의 규제가 적용돼,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오피스텔 시장은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8월까지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동호수 기준)은 12만861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만3133건)보다 13.69% 증가했다. 그러나 오피스텔은 거래량이 증가했음에도 하반기 분양물량이 예년보다 줄어 희소성까지 갖추게 됐다.

전문가는 “9.13대책에 따른 시중 유동자금의 이동과 함께 공급물량 부족으로 상업업무용 부동산인 오피스텔 상품의 희소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며 “건축법 적용을 받는 비주택 건물로서 아파트와 달리 새로 시행되는 규제와 무관하다는 점 또한 오피스텔의 가치를 한 단계 높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1054, 1055 일원에 ‘백석 하우스토리 N-CITY’가 신규 공급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한토신에서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한 이 오피스텔은 지하2층~지상8층 규모에 총 580실 중 92.6%가 소형 원룸으로 구성돼 1인 및 소형가구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면적은 20㎡ A1(513실)과 A2(24실), 32㎡ B(43실) Type을 선보일 예정이며 사업지 내 천안유통단지에 위치한 대형 복합쇼핑몰 마치 애비뉴 1, 2차를 비롯해, 이마트, 코스트코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특히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서북부 일대는 천안에서도 최대 인구밀집 지역으로 꼽히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삼성SDI, 제3일반산업단지, OLED, 외국인전용산업단지 등이 모여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직주근접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천안버스터미널, KTX(SRT) 천안아산역 등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삼성대로와 두정로를 통한 도심지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이와 더불어 경부고속도로 천안IC가 약 5㎞ 내에 위치해, 아산시를 포함한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갖췄다.

교육환경 또한 갖춰져 있다. 반경 약 1.2㎞ 거리에 백석택지개발 지구 내 환서초ㆍ중학교가 위치하며, 삼성대로 건너편 성성도시개발구역 내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신축될 예정에 있어 향후 더욱 풍부한 학군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홍보관이 서울(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08-41)과 천안(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로 187, 시온빌딩 2층)에 위치해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