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GA 경력개발교육 전문교습과정' 졸업식 후 'KPGA Class A 프로' 자격을 취득한 회원들이 단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 경력개발교육 전문교습과정 1기 졸업식이 KPGA(한국프로골프) 협회 빌딩 10층(경기 성남시)에서 13일 열렸다.

이번 전문교습과정은 체계화된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골프 시장에서 활동하는 KPGA 회원들의 지식과 기술, 골프레슨 역량을 발전 시켜 골프전문 교습가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11월 출범해 전문과정 학기(1~4학기)를 이수한 23명의 회원이 ‘KPGA Class A 프로(전문골프교습가)’ 자격을 취득했다. 이들은 향후 KPGA 엠베서더 교습가로서 KPGA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용 의류 지급 등 혜택이 주어진다.

1학기는 공의 비행 원리와 임팩트 형태에 따른 구질 변화 및 문제점, 골프 및 생체 역학, 골프 코칭 철학, 리더십과 자기계발, 서비스와 매너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고 2학기는 골프 스윙 개요와 방법, 숏게임 및 퍼트 퍼포먼스 향상, 잘못된 스윙의 효과적인 교정, 비디오 스윙 분석과 그립, 골프 컨디셔닝과 체력 강화 방법에 대한 학습이 펼쳐졌다.

3학기는 골프 멘탈, 골프 클럽의 이해와 사양별 퍼포먼스 효과, 발달 연령별 골프와 코스 매니지먼트 지도법, 체계적인 레슨 노트 만들기의 프로그램이 실시 4학기에는 개인 및 팀 과제 수행과 발표 등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성과 평가가 이뤄졌다.

KPGA 양휘부 회장은 “최고 수준의 레슨 전문가로서 국내 골프 시장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하며 이번 과정을 통해 국내 골프 교습 산업의 문화가 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접수가 마감된 2기는 현재 25명의 KPGA 회원이 신청, 19일 입학식을 갖는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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