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정은 2관왕 ‘상금왕ㆍ최저타수상’ 확정

2017년 4관왕, 2016년 신인왕...미국은 준비가 된 후에~ 문정호 기자l승인2018.11.13l수정2018.11.13 10:19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18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을 마감하며 이정은6(22)가 상금왕과 평균타수상을 확정지었다.

2017년 4관왕(대상ㆍ상금왕ㆍ다승왕ㆍ최저타수상), 2016년 신인왕을 수상했던 이정은6(22)이 올해 ‘상금왕(957,641,447원)ㆍ최저타수상(69.87타)’ 등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11일 페럼클럽(파72, 6,616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천만원) 최종라운드 이정은6 보기 2개, 버디 6개 4언더파 68타 최종합계 이븐파(216타, 75-73-68타)를 기록하며 공동 2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정은6는 미국과 일본 등 잦은 해외투어로 국내 투어에 결장이 많았지만 상금 확보에는 하반기 메이저대회 2승(한화클래식-9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10월)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참가하는 대회마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상금 확보에 보탬이 됐다.

경기를 마치고 이정은6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
언더파로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이번 성적에 만족한다. 1, 2라운드는 시차 때문에 어지러울 정도로 힘들었다.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컨디션이 돌아와 마무리 잘해서 좋다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확정했다.
2관왕을 할 수 있을지 기대는 안 했고 이 대회에서 모든 것이 결정 날 거라 생각했다. 최대한 타이틀에 신경 쓰지 않고 치려 노력했다. 2년 연속 상금왕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올 초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안 좋은 흐름에 힘들었는데 메이저 2승까지 했다. 잊을 수 없는 한 해다.

올 시즌 자신의 점수를 준다면?
98점 정도로 지난해보다 높은 점수 주고 싶다. 지난해는 우승을 놓친 대회가 있어 올해보다 낮은 점수 줬다. 골프가 잘 되고 있을 때는 쉬운데 어려운 상황에서 끌어올리는 것이 어렵다. 시즌 초에 플레이가 잘 안되면서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 속에서 메이저 2승을 해냈다는 것에 큰 점수를 줬다.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

시즌 초중반 부진, 압박감이 이유였나?
압박감보다는 미국 대회에 출전하면서 시차, 컨디션 등 안 좋은 상황에서 샷감이 떨어졌다. 플레이가 아예 안 됐었다.

힘든 상황 극복은 어떻게?
일단 1등의 자리에 있으면서 지켜내고 유지하는 것이 부담이 되고 힘들었다. 다른 선수보다 못하고 있었지만 감정들은 1등의 자리에 있는 나만 느낄 수 있고, 성장하는 시간일 거라 믿으면서 기다리다 보니 우승하게 됐다. 프로님과 많은 분들이 올 하반기 우승할거라는 확신의 말과 응원을 해줬다. 그에 힘입어 견딜 수 있었다.

LPGA 큐스쿨 신청 이유?
신청 기간이 지나면 가고 싶어 결정해도 못 간다. 미국에 갈지 프로님께 여쭤봤는데 시드가 있고 난 후 고민하는 것이 맞는다고 말씀했다. 그래서 출전했고, 열심히 하다 보니 수석도 했다.

LPGA 무대 진출인가?
바로 미국 가고 싶다는 생각보다 준비가 완벽히 된 후에 가고 싶다. 원하는 만큼 준비 안 되면 확정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준비를 말하는가?
LPGA 투어는 혼자 뛰는 게 아니라 모든 것들이 갖춰져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집, 차, 매니지먼트, 언어 등 원하는 만큼 확실하게 준비되면 가겠다. 멘탈 트레이닝도 받고 있다. 확신을 가질 수 있을 만큼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KLPGA 투어도 그간 많은 성장으로 미국에 가지 않겠다는 선수들도 있다.
미국 가면 뭐가 좋다는 피드백을 별로 받지 못했다. 사실 골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이 정도가 될 수 있을지 상상도 못했다. 지금의 난 큰 꿈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아직 자신도 적응 안 되고 목표 설정이 잘 안 돼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올 겨울 잘 생각해보겠다.

올 시즌 아쉬운 점?
딱히 떠오르는 것 없다. 잘 했다고 생각한다.

미국 투어와 병행 가능성도 있나?
병행은 힘들고 둘 중 하나를 정해 뛰고 싶다. 미국에 가도 한국 스폰서 대회는 참가하게 될 것이다.

일본무대는 아예 생각이 없었나?
일본과 미국 중 하나를 선택했을 때는 일본이었지만 LPGA 쪽에 아주 좋은 찬스가 왔기 때문에 미국을 택하겠다. 일본까지는 여유가 없다.

LPGA 무대에서 통할 거란 자신 있나?
5-6번의 경험으로 결론 내긴 힘들다고 생각한다. 실력만으로는 잘 모르겠다. 골프가 혼자하는 게 아니라 레슨, 캐디, 마사지 등 많은 것들이 얽혀있다. 지금 잘 되고 있지만 미국 가면 바뀌어야 하고, 바뀐다면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비행기로 이동하는 방법도 충분히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올 해 스윙을 평가한다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안 좋았다. 스윙은 지난해가 좋았다. 샷이 많이 흔들려 리커버리 해서 숏게임이 늘었다. 하반기에 오면서 샷감이 좋아지고, 좋아진 숏게임 덕분에 우승한 거라 생각한다. 스윙만 놓고 봤을 때는 힘들게 꾸역꾸역 쳤다.

내년 스윙도 기대된다.
올 시즌 겨울에 뭘 보완할지 머릿속에 모두 있다. 훈련 열심히 한다면 내년에는 조금 더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후 일정?
LF 왕중왕전과 오렌지라이프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그 이후는 미정이다.

다음 목표?
아직 설정을 못했다. 일단 지금 필요한 건 휴식이다. 올 한해 많은 대회를 뛰면서 체력적, 정신적으로 지쳐 있는 상태라 내년에도 다시 열정적으로 골프 하려면 쉬어야 할 듯하다.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골프장TF전략사업기사제보광고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2가 50-5 태호빌딩 505호  |  발행·편집인 : 문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정호  |  전화 : 02-2277-7371  |  팩스 : 02-2277-1480  |  이메일 : master@thegolftimes.co.kr
제호명 : 골프타임즈  |  문광부등록번호: 서울 아 02033  |  사업자등록번호 : 202-16-92335  |  통신판매업사업자번호 : 제2012-서울중구-0827호  |  출원번호 : 40-2012-0016887
골프타임즈는 상표법에 의거하여 특허청에 상표(국,영문)등록이 되어있습니다.  |  골프타임즈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으며 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2018 골프타임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