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투어챔피언십, 스마일 맨 이성호 공동 선두 “퍼트감 최고 우승하면 좋겠다”

6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준우승...아내 내조로 경기 집중 문정호 기자l승인2018.11.10l수정2018.11.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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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0일 골프존카운티 안성HCC(경기 안성) 레이크, 힐 코스(파70, 6,865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최종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셋째 날 스마일 맨 이성호(31)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고 4언더파 66타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70-69-66)로 아이언 맨 이정환(27)과 공동선두에 올랐다.

2014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과 2016년 넵스 헤리티지에서 준우승을 맛본 이성호는 아직 첫 승이 없다. 올해 최고 성적도 6월 열린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우승 박상현)에서 1타차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0위(2,338포인트)와 상금순위 21위(181,536,000원)에 올라 있다.

경기를 마치고 이성호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
오늘 티샷은 아쉬웠지만 퍼트감이 너무 좋았다. 1번홀(파4) 13m 버디 퍼트 성공으로 출발이 좋았다. 퍼트가 잘 되면서 어제, 오늘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 몇 개 홀에서 OB 날 수 있었던 공이 맞고 들어오면서 운도 따라준 것 같다. 스코어에 만족한다.

올 시즌 톱10 3회, 한 시즌 최고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에는 우승을 꼭 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그게 부담됐는지 오히려 플레이가 잘 안됐던 것 같다. 올해는 우승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플레이했는데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즌 초반 연속 컷 탈락하며 어려웠지만 이후 점점 감이 올라왔다. 아내의 완벽한 내조 덕분에 편하게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어 좋아진 것 같다.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2세 소식이 있다.
10주 정도 됐고 아직 태명은 짓지 않았다. 다음주 월요일에 검진 차 병원에 가는데 기분 좋은 마음으로 가고 싶다.

최종라운드 전략?
마지막 대회인 만큼 마무리를 잘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우승하면 좋겠지만 부담 갖지 않고 편하게 생각하겠다. 대회장에 바람도 많이 불고 있고 핀 위치가 어려운 편이다. 긴 퍼트를 잘 해야 하는 홀들이 많아 퍼트에 더 집중하겠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겠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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