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ADT캡스 챔피언십, 최혜용 첫날 단독선두 “지난 시절 잊고 희망으로 전진“

골프에 대한 자신감 달라져...2008년 신인왕 수상 정노천 기자l승인2018.11.10l수정2018.11.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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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9일 페럼클럽(파72, 6,616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천만원) 첫날 최혜용(28)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며 2007년 프로 데뷔한 최혜용은 2008년 MBC투어 제1회 롯데마트 행복드림컵 여자오픈에서 와어어투와이어로 우승과 오리엔트 중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그해 KLPGA투어 신인왕을 수상했다.

그 후 10여년의 세월을 무명에 묻혀 지낸 최혜용은 지난 2014년~2015년 KLPGA 2부 투어에서 활동했다.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박결(22)에 우승을 내줬지만 자신에 대한 확신과 우승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하기도 했다.

경기를 마치고 최혜용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은?
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 샷 감이 워낙 좋아서 내 플레이에 집중했다. 끝나고 나서야 바람이 이렇게 부는지 깨달았다.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 해서 기분 좋다.

지난주에는 뭐했나?
많이 쉬었다. 야구장도 갔고 쉴 때 쉬려고 노력했다.

제주도 마지막 날 결과 안 좋아 힘들지 않았나?
아쉬웠다. 큰 실수들이 나오면서 흐름을 놓쳤다. 결과적으로 생각한 것이지만, 최종라운드에서 이븐파만 쳐도 되는 상황에서 아쉽다는 생각이 더 든 것 같다. 나도 모르게 시드전을 생각해 안정적으로 치려고 계속 노력했던 것 같다. 초반에 실수해도 공격적으로 못했다.

최근 달라진 느낌?
골프가 스포츠다 보니 연습을 많이 해도 결과를 내야 했다. 이전까지 방향과 나에 대한 확신도 없었는데 지난 대회 좋은 성적을 내면서 확실히 자신감이 붙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 각오?
사실 큰 기대는 많이 안하고 나왔다. 그저 대회 나올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할 뿐이었다. 욕심 없이 마음 비우고 나왔다.

코스가 어려웠는데 보기없는 경기를 했다.
샷감이 정말 좋아 어려운 느낌 없었다. 러프는 길었지만 한국 잔디여서 충분히 내 플레이가 가능했다. 비가 와서 그린이 잘 받아줬다.

미국 투어에 욕심이 있나?
미국은 이동 거리가 많고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워낙 한국 선수들이 잘 친다.

매 시즌 아슬아슬한 상황에 속상할 거 같다.
그런 상황 속에서 느끼기도 하고, 배우기도 했다. 훈련 방법이 작년부터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그 전까지는 우승이라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올 시즌 중반에 코치, 정신 상태 등 변화를 줬고, 이후 결과가 보이니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고 있다. 주변에서도 응원 많이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아버지와는 요즘 어떤가?
아버지와 골프에 대해서는 이야기 안 한다. 올 시즌 중반에 코치를 바꾸고 나서부터 그러고 있다. 코치를 믿어주시는 것 같다.

지금 코치가 가장 잘 맞나?
지금까지 배운 모든 스윙이 쌓여 지금의 스윙이 만들어졌다. 최근 코치님 덕분에 다듬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투어생활 10년 이상이다. 내공은?
많은 걸 느꼈다. 골프에 대한 자세가 많이 바뀐 것 같다. 처음에는 아마추어 때의 느낌으로 잘했던 것 같다. 잘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조금씩 기술과 이론적인 부분을 알게 되면서 늘게 됐다. 내 골프 인생의 뿌리가 생긴 것 같다.

내년 시즌?
이번 시즌 끝나는 게 아쉽다. 그래도 내년에도 뛸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 감사하고, 올해 전지훈련이 기대된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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