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대한종합격투기연맹(KMF, 회장 최성호)과 WKA-ASIA(회장 문성룡, World Kungfu Association ASIA)가 개최한 2018 KMF & WKA ASIA 7체급 타이틀매치가 11월 2일(금) 신도림 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룸 특설링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1경기에 출전한 황효식 선수(인천 정우관)와 여성민 선수(김해 소룡짐)는 첫경기부터 대회장에 찾아온 관중들에게 화끈하고 박진감 있는 경기를 선보였다.

▲ 사진 = 2018 KMF & WKA-ASIA 제 1경기 황효식 VS 여성민

1R 황효식은 시작부터 전진 압박으로 시작했다. 여성민은 신체적 장점을 활용 카운터성 공략으로 몰아붙이는 황효식에게 왼발 하이킥과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안면에 적중시켰지만 큰 데미지는 주지 못했다.

여성민은 선재타 공격으로 바디블로우 안면 원투 스트레이트 가격하며, 계속해서 들어오는 황효식을 주춤하게 만들었으나, 1R 마지막 2분 40초 황효식의 오른쪽 바디 니킥에 결국 여성민은 다운 당했다.

▲ 사진 = 파이트타임즈 제공

2R 자신감을 얻은 황효식은 계속해서 빰으로 여성민의 복부에 니킥을 꽂았고 40초만에 또 한번의 다운을 빼앗았으며, 이후에도 황효식은 집요하게 여성민의 오른쪽 갈비뼈쪽을 공략한 끝에 2R 1분 28초만에 TKO승을 거뒀다.

황효식은 " 여태껏 많은 경기를 해왔지만 생애 처음으로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챔피언이란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더 열심히 정진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본 경기는 고양시 행신로에 위치한 팜스식자재 마트, 화장품 전문기업 에브리갈릭 , 미래S&I,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한국능력개발직업전문학교, 전주 맛집 뽀대갈비, 사임당 빛의 일기, 골프타임즈가 후원사로 참여했다.

※ 자료제공=대한민국 격투스포츠 전문지 파이트타임즈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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