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인천시가 인천항을 중점으로 추진하는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과 내항 재개발 등 원도심 재생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시에서 주관하는 '상상플랫폼' 운영사업자로 CGV가 선정돼 2019년 하반기 중 첨단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이 결합한 도시재생 문화콤플렉스를 선보이게 된다.

상상플랫폼은 아시아 최대 규모에 달하는 인천항 8부두의 옛 곡물 창고를 리모델링해 문화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가상현실(VR) 체험관, 워크숍 공간을 비롯해 인천지역주민, 문화 예술인을 위한 창업·창작 지원 공간과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들의 연구 개발공간, 영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 공간, 청년 공예 예술가가 제작한 창작물의 전시와 판매공간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남북 정상의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서해권에 물류, 산업 경제 벨트를 구축하는 서해경제공동특구 조성계획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인천은 제1, 2외곽순환도로와 연결하여 수도권에서 개성을 거쳐 평양과 남포~신의주를 연결하는 ‘서해평화협력벨트’를 구상 중에 있다. 또한 시는 인천항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인천항 1.8부두와 제2국제여객터미널 일대 45만㎡의 항만재개발사업화 방안을 마련해 2020년 착공, 2023년 개발을 완료할 계획에 있다.

인천시는 지난 10월 29일 민선 7기 인천시의 구도심 활성화 대책 발표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원도심 활성화 사업 추진 예산을 총 3조9천억원으로 추산하고 구체적 재원 조달과 마스터플랜을 내년 상반기에 확정하겠다고 밝혀 사업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의 핵심지역에 ‘인천역 코아루 센트럴시티’가 공급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끈다. 지하4층~지상29층 규모를 갖춘 해당 오피스텔은 인천에서 10여년 만에 29층 899실이라는 대규모 분양에 영종도, 송도, 청라 오션뷰를 비롯해 화도진공원, 자유공원, 월미공원 등 파크뷰 조망까지 갖춰 주목받고 있다.

오피스텔은 지난 9.13부동산대책에 따른 대출, 세금, 청약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비조정대상지역에 들어 ‘규제에서 벗어난 똑똑한 오피스텔’이라 평가받고 있다.

사업지는 인천광역시 중구 선린동 56-1번지 일원으로 주변에 대규모 산업단지는 물론 인천대, 청운대, 인하대, 인하공업전문대 등 인근 대학이 위치하며, 지역 내 희소가치 높은 신규 오피스텔이라는 메리트를 갖춰 풍부한 임대와 1인 가구 수요를 확보했다.

교통편으로는 지하철 1호선, 수인선 인천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버스 노선으로 편리하게 시내로 이동할 수 있다. 제2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대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547-1번지에 마련할 예정이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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