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 손흥민 선수가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리그컵에서 손흥민 선수가 전·후반 각각 한 골씩 득점에 성공하며 토트넘에 3-1 승리를 안겨줬다.

이날 전반 16분경 손 선수는 동료 델레 알리에게 패스 받은 볼을 곧바로 슈팅, 시즌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9분경 골키퍼와 직면 상황에서도 망설임 없이 공격을 가해 두 번째 득점을 이뤄냈다.

이에 그는 득점 직후 관중석을 향해 환한 미소를 보여주며 손으로 'V' 사인을 만든 뒤 턱에 가져다 대는 포즈를 보여줘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일각에선 손 선수의 경기력을 향해 우려 섞인 시선을 던지기도 했으나 해당 경기를 통해 보여준 그의 저력에 국·내외 팬들이 진심 어린 환호를 보내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9월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로 부터 아시아 선수 최초로 1억 230만 유로 (약 1337억 원)의 몸값을 평가 받았던 바, 향후 그가 보여줄 활약에 세간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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