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민(사진제공=GM Music Family)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사랑아 가지 마라, 아파하지 마’ 등 중독성 있는 노래로 주부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박경민은 최신 앨범이 아님에도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역주행의 중심에 서있다.

가수라는 꿈을 갖고 20대 이른 나이에 상경, 낯설고 힘든 환경에 하루에도 몇 번씩 가수의 꿈이 무너지곤 했지만 어려운 시절을 버텨냈다.

작곡가 지도아래 노래 공부 한 지 3년이 지난 후 1집 앨범을 냈지만 실패를 맛보고 2년 후 2집마저도 빛을 보지 못했다. 부모 지원으로 음반을 냈으나 이 역시 실패했다.

세 번의 실패를 겪었지만 음악을 포기할 수 없었던 박경민은 노래와 악기를 함께 병행하며 야간업소에서 가수와 밴드로 활동했다.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는 그는 부모님을 떠올리며 ‘성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노래와 가르치는 실력이 출중했던 박경민은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많은 가수에게 음악을 가르쳤고, 작사 작곡에도 능해 직접 작곡한 곡들을 아티스트에게 주기도 했다. 꾸준한 악기 실력은 오르간, 색소폰, 드럼, 기타 등 여러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가 됐다.

음원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에 전념하면서 전국에 있는 주부교실을 누비며 가수 ‘박경민’을 홍보하고 있다. 그의 노래를 듣는 사람들은 “이 노래 대박, 국민가요로 자리 잡을 것 같아요.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성 갑, 라디오나 TV에 많이 나와주세요~”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꿈과 희망이 있어 행복하다는 박경민, 특이한 보이스와 애절한 노래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