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9.13부동산 대책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의 규제지역에 제약이 더욱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부동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천안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책 이후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규제 영향을 받지 않아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천안의 올해 7월말 기준 미분양 물량은 3,062가구로 지난해 8.2대책 당시 8월(4,010가구)에 비해 약 2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9.13부동산 대책 이후 해당 지역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 중에서도 최대 인구밀집 지역인 서북부 일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 SDI, 제3일반 산업단지, OLED, 외국인 전용 산업단지 등이 자리 잡으면서 직주근접성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천안버스터미널, 경부고속도로 천안IC, KTX·SRT 천안아산역 등이 위치해 있어 교통환경 또한 편리하며, 오는 2021년에는 천안~청주공항 간 복선전철사업도 예정되어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전국 아파트 거래가 잠시 주춤한 가운데 오피스텔로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높게 받을 수 있고 다주택자 선정 기준에서 제외되어 담보와 전세대출 규제까지 피해갈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1054, 1055 일원에 들어서는 '백석 하우스토리 N-CITY'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업지 내 천안유통단지에 위치한 대형 복합쇼핑몰 마치 애비뉴 1, 2차를 비롯해 이마트, 코스트코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다.

지하2층~지상8층 규모 580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20㎡ A1(513실), A2(24실) 32㎡ B(43실) 타입을 선보인다. 옥상에는 카페형 휴게 공간인 테라스가든이 조성되며 각종 휴게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휘트니스, 비즈니스센터 등 복지시설과 함께 지하 1층에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썬큰이 조성된다.

반경 약 1.2㎞ 거리에 백석택지개발 지구 내 환서초교, 환서중학교가 자리잡고 있으며, 삼성대로 건너편 성성도시개발구역 내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신축될 예정에 있어 추후 우수한 교육환경이 갖춰질 전망이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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