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천재소년 송유근의 연구 몰두가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6살부터 천재소년으로 불렸던 송유근이 자신을 둘러싼 오해들을 해명, 군입대까지 앞두고 있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앞서 '천재소년'으로 불렸던 것과 다르게 논문 표절, 박사 학위 취득 실패 등으로 논란을 겪은 바 있다.

당시 그는 한국 지도교수들이 더 이상 받아주지 않는 상처를 겪게 됐고, 이후 일본으로 떠나 "함께 할 사람들이 있어 모든 것이 좋아졌다"라며 상처를 극복한 상황. 

현재 지도교수인 일본의 고령 교수 역시 "한국의 시스템으로 인해 승승장구할 수 있는 젊은이가 짐을 지고 있다. 그에게는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라며 그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과거 "난 천재가 아니다. 천재라는 건 사후 업적이 대단할 때나 붙는 말인데, 난 아직 이룬 것이 없다"라며 자신의 타이틀에 대해 겸손함을 드러냈던 그는 상처를 입은 한국에서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어린나이에도 상처에 담담했던 그는 "처음으로 내가 있어야 할 나이대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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