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뉴스)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환희 유치원 원장이 공개된 공금 비리에 대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

앞선 17일 원아 보호자들이 모인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유치원 원장은 "먼저 원아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죽는 날까지 참회하겠다"고 말했다.

환희 유치원 원장이 자신의 불법행위에 대해 사죄했지만 일부 여론은 단순 사과로 끝날 사건이 아니지 않냐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이와 같이 해당 유치원 원장에 대한 싸늘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치원 원장이 원아 교육비를 차량을 바꾸는 것이 이용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원장의 공개된 비리 내역을 통해 약 2500만 원의 교육비를 신차 구입에 유용했고, 차량 유지비 약 300만 원까지 원아 교육비로 지불한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원장은 원아 교육비로 자동차세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 등을 총 14회 납부했고 금액은 3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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