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뉴스)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원아를 대하는 태도로 김포 맘카페 이용자들의 비난을 받던 보육교사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A씨는 최근 맘카페에 게재된 "보육교사가 안기려는 아이를 넘어지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그는 아이를 챙기지 않았다"는 글로 인해 해당 커뮤니티 사용자의 빈축을 샀다.

끊이지 않는 비난에 A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이로 인해 해당 사건을 유발한 맘카페에 대한 대중의 차가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으로 세상과 이별한 A씨가 담당했던 아이의 보호자가 A씨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털어놔 맘카페에 대한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보호자 B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 아이의 담임이었던 A씨는 정말 좋은 선생님이었다. 4살 아이가 선생님과의 약속은 꼭 지킬 정도였다"고 서문을 적었다.

이후 그는 "심지어 아이가 엄마보다 좋아하던 선생님이었다. 더 이상 이번 사건처럼 억울한 죽음이 없길 바란다"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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