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인비가 LPGA 투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선수로 선정됐다.[사진제공=AP/연합뉴스]
[골프타임즈=김형곤 수습기자] 세계 여자 골프 랭킹 3위 박인비(24·PAN KOREA)가 2012 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경기력’(Most Compelling Performance)을 선보인 선수로 선정됐다.
박인비는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트윈이글스 골프장 이글코스(파72·763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2012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총상금 150만달러·우승 상금 50만달러)에 출전 중인 16일(현지시간) 2라운드가 끝난 뒤 상을 받았다.
박인비는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실시한 KIA 퍼포먼스 어워즈 ‘가장 인상적인 경기력’ 부문 인터넷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인비는 지난 7월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한 이후 10월 사임 다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올 시즌 캐나다 여자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준우승도 4회나 기록하며 꾸준한 성적을 올려 ‘LPGA 시즌 상금 200만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한국 선수’의 영예를 차지했다.
박인비는 올 시즌 상금(226만6000달러)과 평균 타수(70.20타)에서 1위에 올라 있다.
김형곤 수습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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