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 물건없이 텅 빈 진열대 "이게 매장입니까?" 속 타들어가는 사장

김한솔 기자l승인2018.10.10l수정2018.10.10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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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스킨푸드)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 '스킨푸드'가 경영 위기에 처했다.

8일 '스킨푸드'는 "현재 현금 유동성 대비 과도한 채무로 일시적인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채무를 조정하고 기업경영을 조속히 정상화하는 것이 채권자 등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스킨푸드'는 최근들어 가맹점에 대한 제품 공급 차질로 이미 위기 상황임을 업계에 노출해왔다,

최근 한 가맹점 사장은 '스킨푸드' 자체 SNS에 진열된 물건 없이 비어있는 진열대 사진을 업로드하며 "이게 매장이냐. 클렌징 티슈도 인터넷에서 택배비 주고 사야 하느냐"라고 따졌다.

다른 가맹점 사장들도 제품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난처한 상황이라며 서로의 상태를 공유했다. 그중에서는 사용기한이 불과 몇 개월 남은 제품을 받은 가맹점도 있었다.

허나 '스킨푸드' 측은 '선입선출 원칙'에 따라 일부 가맹점에만 오래된 제품이 입고된 것 뿐이라며 주장들을 부인하고 있다.

한편 '스킨푸드'가 경영 위기를 공식 선언하면서 세간에 떠돌던 부도설, 폐점설, 인수설 등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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