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UFC 공식 SNS)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UFC 229에서 코너 맥그리거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챔피언 벨트를 놓고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미국 네바다주에서 6일(현지시각)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코너는 하빕이 올라있는 라이트급 챔피언 자리를 빼앗고자 경기에 임한다.

이날 경기는 코너가 지난번 빼앗겼던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가 걸린 대전일 뿐만 아니라 에디 알바레즈와의 경기 이후 2년의 공백기를 가졌던 코너의 옥타곤 복귀전이기도 하다.

하빕을 끌어내리고 챔피언 재입성을 노리는 코너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상대를 겁쟁이라 비하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경기 관련 기자회견이 지난 4일(현지시각) 진행됐고 코너는 늦게 참석한 자신을 기다리지 않은 상대에게 "겁을 먹어서 자리를 피했다. 내 옆자리에 있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이다"라고 조롱했다.

이후 그는 "내가 할 일은 정해져 있다. 하빕의 머리를 부수고 그의 뼈를 부러뜨려 승리를 차지한 것이다"라고 단언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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