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고 있는 이상엽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골프 재능기부 프로젝트 ‘KPGA가 간다’가 서원밸리CC(경기 파주) 내 골프아카데미에서 진행됐다.

KPGA(한국프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2016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 이상엽(24)과 주니어 선수(6명) 등이 함께했다.

주니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과 맞춤형 개인 클리닉 등을 실시한 이상엽은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참여해 주니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상엽은 “코리안투어 선수로서 재능 기부 프로그램에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열심히 했다. 향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엽의 팬을 자처한 주니어선수 김준섭(18) 군은 “어프로치 거리감 유지에 대한 원포인트 레슨을 받으며 많은 것을 배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몇 년 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다면 이상엽 선수처럼 재능기부를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2015년 첫 걸음을 내딘 ‘KPGA가 간다’는 선수들의 재능기부와 골프 팬, 주니어 선수들과 만남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 골프 재능기부 프로젝트 KPGA가 간다에 참여한 이상엽과 주니어 선수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