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성폭행 논란을 빚었던 할리우드 탑방송인 빌 코스비가 징역 10년을 받았다. 

2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은 "빌 코스비가 죗값을 치루게 됐으며 비참한 노년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자수성가형 탑방송인으로 추앙받아온 그. 하지만 약 5개월 전 그의 대학 소속 직원 A 씨의 증언으로 그의 추악한 만행이 세간에 알려졌다.

A 씨가 "정체 모를 약과 술을 먹은 뒤 의식을 잃었다. 그 어떤 말과 저항도 할 수 없었다"고 밝힌 것. 

게다가 A 씨 외에도 피해 여성들이 수십 명에 달하자 그는 "알레르기 치료제였으며 모두 합의한 것이다"라고 토로했던 바 있다. 

하지만 그의 주장은 불복, 이날 법원 측이 그에게 관련 형을 내리자 세간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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