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2일 솔라고CC(충남 태안군) 라고 코스(파71, 7,235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셋째 날 셀러브리티 팀원으로 출전한 국민타자 이승엽은 공동 3위에 올라있는 이태희(34)와 함께 플레이를 펼쳤다.

이태희와 이승엽의 2인1조 팀 순위는 공동 17위(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치고 이승엽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 경기 소감?
갤러리 분들이 계셔서 평소 실력을 다 보여드리지 못 한 것 같다. 많이 배운 시간이었다. 정규 대회이기 때문에 프로 선수들에게 방해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경기한 것 같다. 그렇지만 이렇게 좋은 취지의 대회에 참가하게 돼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골프는 야구하고는 또 다른 묘미가 있는 것 같다.

▲ 내일 경기 각오는?
팀 성적이 상위권은 아니기 때문에 공동 3위에 올라있는 같은 팀의 이태희 선수가 개인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 내일도 오늘처럼 재미있게 플레이하겠다.

▲ 출발 전 화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태희와 이승엽

▲ 출발 전 서로의 볼을 확인하는 이태희, 이정진, 이재진, 이승엽(사진 왼쪽부터)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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