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1일 88CC(파72, 6,624야드, 경기 용인)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2억원) 첫날 이정은6(22)는 보기 1개, 버디 3개를 잡고 2언더파 70타 공동 10위로 출발했다.

경기를 마치고 이정은6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 경기 소감?
전반 플레이에 만족하고, 후반은 버디찬스를 못 잡은 홀이 몇 개 있어 아쉽지만, 보기 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 만족한다. 첫날 2언더파 정도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둘째 날에는 오늘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더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

▶ 오늘 잘된 점과 아쉬운 점은?
아직 시차 적응이 완전히 되지 않아 어제 잠을 잘못 잤다. 이 점을 걱정했는데 다행히 샷감이 나쁘지 않아 만족했다.

▶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
비가 오다 말다 했는데, 비가 올 때 이를 고려해서 그린스피드를 맞췄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

▶ 코스는 어땠나?
88CC에서 경기할 때 항상 성적이 좋지 않아 이번 대회만큼은 좋은 기억을 남기고 싶다. 오늘은 코스 상태가 너무 좋아 즐겁게 경기했다. 궂은 날씨 때문에 살짝 힘들었지만 내일 날씨가 좋아지면 기분 좋게 경기하겠다.

▶ 비가 올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
온몸이 젖더라도 손은 안 젖게 하려고 노력한다. 손은 항상 말라있어야 그립이 들어오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한다. 그래서 항상 키친타올과 예비 장갑을 들고 다닌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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