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컵에 출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 시즌 2승 제이슨 데이, 메이저의 사나이 브룩스 켑카(사진 왼쪽부터)

▲ 역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 제이슨 더프터, 아담 스콧, 대니 윌렛, 어니 엘스(사진 왼쪽부터)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0월 18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되는 CJ컵@나인브릿지(이하 CJ컵) 참가 신청이 20일 오전(한국시간) 마감됐다.

지난 13일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참가 의사를 밝혔으며 이번 시즌 메이저 2승의 브룩스 켑카(미국)와 시즌 다승자 제이슨 데이(호주), 이번 시즌 우승하며 맹활약 중인 해외 선수, PGA투어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CJ컵에 대거 출전한다.

올 시즌 페덱스 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 32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이는 지난해 25명 보다 7명이 증가했다. 28일 열리는 라이더 컵에 미국과 유럽을 대표해 출전하는 24명 중 7명의 선수가 CJ컵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2승의 제이슨 데이는 2015년 프레지던츠컵과 지난해 CJ컵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을 찾는다. 지난 해 해녀가 갓 잡아 올린 해산물 요리를 맛보며 제주 홍보 영상을 촬영, 전 세계에 CJ컵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알리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US오픈과 디오픈 우승을 포함 PGA투어 통산 19승의 어니 엘스(남아공, 2019년 프레지던츠컵 단장)와 마스터즈(2013년) 챔피언 아담 스콧(호주 통산 13승), 2013년 PGA 챔피언십(2013년) 우승 제이슨 더프너(미국), 디오픈(2009년) 우승 스튜어트 싱크(미국), 마스터즈(2016년) 우승자 대니 윌렛(잉글랜드) 등이 출전해 국내 골프 팬들 앞에 선다. 특히 어니 엘스는 지난해 대회 직전 독감으로 아쉽게 출전을 포기한 바 있어, 올해 대회에서 지난해 아쉬움을 만회 한다.

그린브라이어 클래식(7월)에서 7년 만에 우승한 케빈 나(재미교포, 나상욱)와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시우(23)와 안병훈(27)이 출전한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도 지난 2015년 프레지던츠 컵 이후 약 3년 만에 한국 땅을 밟는다. 김시우, 안병훈, 마쓰야마 히데키는 CJ컵에서 한일 골프 경쟁을 펼친다.

▲ 이번 시즌 PGA투어 대회 우승자 케빈 나, 이안 폴터, 폴 케이시, 게리 우드랜드(사진 왼쪽부터)

▲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 김시우, 마쓰야마 히데키, 안병훈(사진 왼쪽부터)

사진제공=CJ그룹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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