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8일 그랜드CC(파72, 6,189야드, 충북 청주) 서코스(OUT), 동코스(IN)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9차전(총상금 3천만원, 우승상금 6백만원)에서 이재윤(17)이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첫날 2언더파 70타 공동 8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이재윤은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고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70-64)를 기록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이재윤은 올 시즌 17차전과 18차전에서 2위에 올라 우승 가능성을 보였고 19차전에서 승리를 쟁취했다.

20차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상금순위 1위로 정회원이 되는 것과 내년 정규대회 시드권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오경은(17), 오지희(19)가 공동 2위(6언더파 138타), 첫날 선두였던 노원경(18)은 공동 5위(4언더파 140타)로 대회를 마쳤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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