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올포유 챔피언십, 이소영 우승 ‘시즌 3승...“즐기면서 플레이하는 공격적인 선수되고파”

퍼트 잘 돼 스코어 줄일 수 있어...‘58도 웨지 효자 클럽’ 정노천 기자l승인2018.09.16l수정2018.09.1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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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6일 사우스스프링스CC(경기 이천) 마운틴(OUT), 레이크(IN)코스(파72, 6,615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올포유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천만원) 최종라운드 이소영(21)은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69-65-68-67)로 신설 대회 초대 챔피언과 시즌 3을 달성했다.

다승 선두에 오른 이소영은 대회 나흘 동안 보기 2개를 내주고 버디 21를 챙기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며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다.

2015년 프로데뷔 이듬해인 2016년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첫 승을 달성한 이소영은 지난해 침묵을 지키다 올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4월),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7월)에서 우승하며 최고의 시즌을 맞고 있다.

이소영은 “파를 잡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지 않았고 버디가 생각지도 못하게 나오면서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다. 아이언샷이 잘 된 덕“이라며 58도 웨지가 효자클럽이라고 말했다.

경기를 마치고 이소영과 인터뷰를 가졌다.

경기 소감?
공동선두여서 처음에 긴장을 많이 했는데 보기 없이 여유롭게 우승해서 기쁘다.

보기 없이 버디만 할 수 있었던 이유?
코스 공략을 안정적으로 한 것이 원동력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파를 잡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지 않았던 것이 주효했다. 거기에 버디가 생각지도 못하게 나오면서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다. 아이언샷이 잘 된 덕분이다.

이번 우승의 가장 효자 클럽은?
58도 웨지다. 좋아하는 거리가 80m인데, 워낙 이번 대회 그 감이 좋아 일부러 80m 정도를 남기게 플레이 한 적도 많다.

4라운드 대회 유독 성적이 좋은 이유?
4라운드 대회는 3라운드가 무빙 데이라 마음이 편한 것 같다. 3라운드가 있어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기회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예선만 통과하자는 생각으로 이틀 동안 치고, 본선에서 공격적인 플레이했더니 좋은 성적 내지 않았나 싶다. 체력적도 나흘간 플레이하는데 문제없어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린 적중률 1위에 올랐다.
아이언샷은 괜찮은 편이라 이번 동계훈련에서는 숏게임과 퍼트 위주로 연습을 많이 했다.

이소영 만의 수식어를 갖고 싶다면?
공격적인 선수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싶다.

지난해 비해 안정적이다.
2016년 1승하고 타이틀 욕심도 나면서 오히려 더 잘 안됐다. 올 시즌부터 즐기면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했더니 3승이 따라왔다. 즐기려고 노력해서 좋아진 것 아닌가 싶다.

올 시즌 처음 3승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소감은?
시즌 첫 3승이고 통산 4승을 기록해서 정말 기쁘고 다승왕에 한 발짝 다가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2승을 기록하고 있는 다른 선수들도 쟁쟁하고 잘 치기 때문에 끝까지 방심해서는 안 된다.

챔피언 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한화 때의 아쉬운 생각, 좀 더 파 위주로 하면서 기회 왔을 때 잡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마지막 18번홀에서는 많이 떨렸다.

샤프트를 언제 바꿨고, 어떤 것으로 바꿨으며 효과는?
아이언은 샤프트를 바꾸고 동계훈련 가서, 적응을 완료한 상태다. 거리가 작년보다 5m 정도 더 나간다. 강하면서도 편하게 칠 수 있어 좋다. 드라이버와 우드 종류는 문영대회 우승 직후 바꾸고 쉬는 동안 연습했다. 강한 것을 선호해서 강하면서도 가벼운 샤프트로 교체했고, 정확도에도 신경 썼다.

교촌 빼고 다 출전해 컷 탈락은 한 차례밖에 없다. 체력관리는 어떻게?
대회에 출전했는데 그 대회에서 예선 탈락하며, 쉰다고 좋은 것 아니라고 생각했다. 쉬는 것보다 꾸준히 대회 나가면서 체력을 안배하는 스타일이 내게 더 잘 맞는다.

향후 목표?
꾸준하게 열심히 쳐서 시즌을 잘 마무리 하고 싶다. 사실 1승하고 나서 2승을 목표로 해서 이뤄냈고, 2승 후에 메이저 우승을 목표로 했는데 오늘 우승으로 메이저 우승의 목표에 한발 다가갔다.

남은 메이저 2개(하이트진로와 KB 금융) 가운데 잘하고 싶은 대회는?
둘 다 우승하고 싶고 잘하고 싶지만 다가오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좋을 것 같다. 이유는 아마추어 때부터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대회를 많이 해 봤고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컨디션 관리 잘 해서 좋은 모습 모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인터뷰 중 쉴 때 뭐할까 생각한다고 했는데 다음주 뭐할지 결정했나?
우승했으니 친구들 만나 우승 턱으로 밥 사주고, 쇼핑도 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레슨을 받으면서 마음 편하게 지낼 것이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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