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더 네셔널 대회에서 샷을 하고 있는 안병훈(사진제공=게티이미지_Sam Greenwood)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골프 월드컵에 안병훈(27)이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4일 안병훈이 지난 대회(2016년)에 이어 2회 연속 한국을 대표하여 골프 월드컵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안병훈을 비롯해 28개국의 1차 선발 선수들이 출전을 확정지었다.

안병훈은 9월 21(한국시간) 함께 참가할 파트너를 정해 대회 조직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안병훈은 후배 김시우(23, 세계랭킹 51)를 지명했다.

59회를 맞는 ISPS HANDA 멜버른 월드컵 오브 골프대회는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더 메트로폴리탄 골프클럽에서 열리며,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28개 국가 선수들이 두 명씩 팀을 이뤄 진행한다.

안병훈은 김경태(32)와 출전한 2016년 대회에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28개국 1차 참가 선수]
카일 스탠리(미국, 세계랭킹 27위), 타이렐 해튼(영국, 세계랭킹 25위), 애드리안 오태귀(스페인, 세계랭킹 82위), 안드레아 파빈(이탈리아, 세계랭킹 144위),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세계랭킹 83위), 마크 레시먼(호주, 세계랭킹 21위), 알렉산더 비요르크(스웨덴, 세계랭킹 78위), 고다이라 사토시(일본, 세계랭킹 43위), 브랜든 그레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 세계랭킹 38위), 키라데트 아피반랫(태국, 세계랭킹 36위), 토비욘 올센(덴마크, 세계랭킹40위), 안병훈(세계랭킹 46위), 리하오통(중국, 세계랭킹52위), 에밀리아노 그릴로(아르헨티나, 세계랭킹 55위), 아담 헤드윈(캐나다, 세계랭킹 57위), 러쉘 녹스(스코틀랜드, 세계랭킹 58위), 토마스 피터스(벨기에, 세계랭킹 63위), 라이언 폭스(뉴질랜드, 세계랭킹 79위), 조나단 베가스(베네수엘라, 세계랭킹 81위), 알렉산더 레비(프랑스, 세계랭킹 85위),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 세계랭킹 95위), 슈방카 사르마(인도, 세계랭킹 96위), 주스트 루이튼(네델란드, 세계랭킹 97위), 미코 코르호넨(핀란드, 세계랭킹 119위), 아브라함 앤서(멕시코, 세계랭킹 121위), 마틴 카이머(독일, 세계랭킹 139위), 스콧 빈센트(짐바브웨, 세계랭킹 161위), 가빈 카일 그린(말레이시아, 세계랭킹 180위) 등이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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