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3일 사우스스프링스CC(경기 이천) 마운틴(OUT), 레이크(IN)코스(파72, 6,615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올포유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천만원) 첫날 김자영2(27)는 보기 1개, 버디 8개를 잡고 7언더파 65타로 김지현2(27)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주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준우승한 김자영2는 이날 4연속(15번홀~18번홀) 버디 행진을 하며 2주 연속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하며 개인통산 4승을 달성했다.

경기를 마치고 김자영2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 경기 소감?
지난주에 이어 샷감이 좋았고 버디 찬스를 놓치지 않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 뭐가 잘 됐나?
7언더파라는 스코어로 마무리 하려면 안 되는 게 없어야 한다. 보기 1개가 아쉽긴 하지만 잘한 게 많아 만족한다. 샷과 퍼트감 모두 잘 됐다.

▶ 컨디션과 샷감이 좋아 보였다.
사실 선수들 모두 그렇듯이 컨디션 변화가 있는데 다행히 지난주에 이어 컨디션이 좋은 편이다. 그래서 좋은 감을 가진 이번 대회에서 더욱 열심히 치려고 한다.

▶ 이번 대회 목표?
매 대회 톱10에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첫 스타트가 좋기 때문에 목표한 것에 조금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코스 자체를 선수들이 잘 알고, 타수도 잘 나오는 코스라 방심하지 말고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

▶ 남은 라운드 각오?
첫날 잘해 남은 3라운드도 자신감을 갖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남은 시즌 목표?
우승하면 좋겠다. 우승하려면 과정들이 좋아야 하기 때문에 과정을 위해 더욱 충실히 플레이 한다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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