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31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자 안병훈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3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제34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천6백만원)에 안병훈(27)이 출전한다.

입국은 12일 오전 4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뉴타운 스퀘어 애러니밍크GC(파70, 7,190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최종라운드 안병훈은 이븐파(70타, 보기 2개, 버디 2개)를 치며 공동 29위(10언더파 270타)로 대회를 마감, 페덱스컵 순위 42위로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30위권 내, 22일~25일) 진출에는 실패했다.

지난 2015년에 우승하며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두 번째 출전한 2016년에는 공동 1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안병훈은 "비록 30명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하지 못해 아쉽지만, 2015년 31회 대회에서 좋은 기억이 있는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해 고국팬들과 직접 만나게 되어 기쁘다. 이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입국에 앞서 인사말을 전했다.

대회는 132명의 선수가 참가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개막에 앞서 12일 오전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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