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이형준(중앙)이 종로구청에 2천만원을 기탁했다. 삼성금거래소 박내춘 회장과, 종로구청 이상권 복지환경국장(사진 오른쪽)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이형준(26)이 기부금 전달로 나눔의 실천을 함께 했다.

KPGA 코리안투어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통토파인이스트CC) 셋째 날 8번홀(파3, 190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이형준은 부상으로 현금(5천만원), 순금 골드바 1kg, 제트스키 등을 부상으로 받았다.

홀인원 상품 중 현금과 골드바 50%는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와 협찬사 이름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이에 현금의 절반인 2,500만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골드바는 제반 비용을 제외한 2,000만원을 종로구청에 기탁했다.

2014년 첫 승 이후 주변 소외계층과 주니어골프 선수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이형준은 지난해 8월 천주교 예수성심전교수도회와 굿네이버스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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