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출전하는 야구 출신 국민타자 이승엽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박찬호ㆍ이승엽(이상 야구), 농구 우지원, 체조 여흥철, 이재룡ㆍ이정진ㆍ오지호(이상 배우) 등이 출전하는 열흘 앞으로 다가온 국내 최초 프로암 정규대회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이 20일부터 나흘 동안 솔라고CC(충남 태안)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선수들과 스포츠 스타, 연예인, 오피니언 리더 등으로 구성된 셀러브리티가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친다. 출사표를 던진 스타(스포츠ㆍ연예)들은 누구일까?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한국야구위원회 국제홍보위원)와 은퇴 후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을 설립해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국민타자 이승엽이 필드를 찾는다. 또한 농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는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과 한국 체조의 살아있는 전설 여홍철이 출전하며 이재룡, 이정진, 김성수, 류시원, 오지호(이상 배우) 등 유명 연예인과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도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연예인과 타 종목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의 골프 스윙과 샷을 직접 볼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2005년 지산리조트오픈 우승자 남영우(45)는 평소 친분있는 연예인과 재능 기부, 자선 활동을 함께 펼치며 인연을 이어왔고 이번 대회 유명 인사들의 출전에도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코리안투어 선수들과 셀러브리티가 함께 경기하는 모습은 대회 3, 4라운드에 확인할 수 있다.

첫날과 둘째 날은 기존 대회와 동일하다. 코리안투어 선수 132명이 경기를 펼치며 둘째 날 종료 후 매칭스코어카드 방식으로 상위 60명만이 3, 4라운드 진출, 셀러브리티와 2인 1조 팀플레이로 진행된다.

코리안투어 최저타 선수가 우승하며 출전 선수와 셀러브리티 2인 1조 팀 경기는 팀 베스트 볼 방식으로 이틀 동안 가장 낮은 성적을 기록한 팀의 이름으로 팀 1위 상금 전액을 기부하게 된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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