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1월 21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18 ISPS 한다 멜버른 월드컵 오브 골프 대회에는 총 28개국이 출전하며 한국은 12위로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제59회 2018 ISPS 한다 멜버른 월드컵 오브 골프대회(총상금 700만달러)가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이 대회 진출은 9월 첫 주 남자골프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28개국의 선수들이 두 명씩 팀을 이뤄 진행된다.

출전 자격이 주어진 상위 28개 국가의 상위 골퍼들은 13일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간)까지 출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만약 최고 순위의 선수가 대회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대회의 출전권은 같은 나라의 다음 순위 선수에게 넘어간다.

후보 국가들의 출전권은 상위 28개 국가의 최상위 선수들이 불참 의사를 밝혀 다음 순위 선수에게 출전권이 주어졌지만, 해당 선수가 후보 국가들의 최상위 선수보다 국제 랭킹이 낮을 경우에 해당된다.

예를 들어 캐나다 최고 순위인 애덤 해드윈(57위)이 불참하면 다음 순위인 그레이엄 딜렛에게 우선권이 돌아가는데 딜렛의 세계 랭킹은 260위다.

이때 대기 국가인 짐바브웨의 스콧 빈센트의 세계랭킹이 161위로 딜렛보다 높기 때문에 캐나다 대신 짐바브웨가 출전하게 되는 방식이다.

[대회 참여 국가]
1위 미국, 2위 영국, 3위 스페인, 4위 이탈리아, 5위 아일랜드, 6위 호주, 7위 스페인, 8위 일본, 9위 남아공, 10위 태국, 11위 덴마크, 12위 한국, 13 중국, 14, 아르헨티나, 15위 캐나다, 16위 스코틀랜드, 17위 벨기에, 18위 뉴질랜드, 19위 베네스엘라, 20위 프랑스, 21위 오스트리아, 22위 인도, 23위 네델란드, 24위 대만, 25위 핀란드, 26위 멕시코, 27위 독일, 28위 칠레

[대기 국가 순위]
1위 짐바브웨, 2위 파라과이, 3위 말레이시아, 4위 웨일즈, 5위 그리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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