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YTN)

자신의 노출 사진 사건과 관련해 양예원이 심경을 밝혔다.

5일 양예원은 자신의 반나체 노출 사진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모집책 B씨의 재판에 출두해 "더 견뎌내겠다"고 주장하며 맞대응을 예고했다.

이날 그녀는 자신의 사건과 관련돼 지난 7월 투신 자살한 스튜디오 실장 A씨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A씨는 지난 5월, 과거 피팅모델 계약 이후 스튜디오에서 노출이 심한 속옷을 입고 강압적인 촬영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으로 양예원으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그러나 가해자로 낙인 찍힌 A씨가 억울하다는 유서를 남긴 채 투신 자살하면서 그녀에 대한 동정 여론은 돌아섰다.

특히 '코스프레 논란'이 불거지자 그녀는 "세상이 비정하게만 느껴졌다"며 "끝까지 힘내서 진실을 반드시 밝힐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의지를 한 차례 밝히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런 그녀가 다시 한번 맞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법을 통해 어떤 진실이 드러날지 기대가 모아진다.[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