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3일 현대 솔라고CC(충남 태안) 라고 코스(파72, 6,770야드)에서 열린 KPGA 챔피언스투어 22회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2억원, 우승상금 3천2백만원) 첫날 박노석(51)은 보기 1개, 버디 7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챔피언스투어에 데뷔, 개인 통산 7승(코리안투어 6승, 해외투어 1승)을 갖고 있는 박노석은 “오늘 전체적으로 모든 면에서 잘 풀린 하루였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최선을 다해 정상에 도전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경기를 마치고 박노석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 경기 소감은?
컨디션도 좋고 샷감과 퍼트감 모두 좋았다. 이번 시합 전까지 퍼트가 잘 맞지 않았는데 오늘은 상당히 좋았다. 만족한다. 전체적으로 모든 면에서 잘 풀린 하루였던 것 같다.

▲ 지난해 챔피언스투어에 데뷔, 아직 우승이 없다.
아직 2년차밖에 안됐다. 워낙 실력이 뛰어난 선배들과 동료들이 있기 때문에 우승이 쉽지 않다. 그래도 매 대회 우승을 목표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남은 라운드 각오는?
우승 욕심 없이 플레이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기상이 좋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고 잘 마무리하겠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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