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N 뉴스)

공지영 작가가 배우 김부선을 옹호한 이유를 밝혔다.

공 작가는 최근 SBS 라디오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정치인과 스캔들에 휩싸인 김부선을 옹호한 것에 대해 "거의 죽음 직전에 가셨다가 증언으로 살아나셨다는 이야기를 들어 한 사람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이 저에겐 훨씬 더 절박했다"고 말했다.

공 작가는 주진우 기자가 스캔들을 막고 개입했다는 증언을 들은 적 있다며 어떤 한 사람을 정신병자로 몰아가는 것이 잔인하다고 말했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서도 "김부선이라는 사람의 인격이 너무나 말살되고 있더라"며 "내가 들은 거를 얘기해 주면 조금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큰 문제가 되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하지만 그렇게 큰 문제가 됐기 때문에 후회하느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또 이런 돌팔매를 맞는다 해도 또 할 것 같다"며 "1200만부를 판 사람에게 관종이라고 하면 할 말은 없고 저 정말 관심이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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