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16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 6,599야드)에서 열린다.

지난해 신설된 대회로 3일 대회에서 이번 대회부터 4일간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 렉시 톰슨(미국)은 이번 대회를 위해 2주전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도 기권했다. 몇 주 동안 자신의 시간을 보낸 렉시 톰슨이 대회 2연승을 달성해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재현할지 관심사다.

브리티시오픈 이후 한 주간의 휴식 시간을 가진 선수들이 재충전 후 출전해 화려한 샷 대결이 예상된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박성현(25)과 LPGA투어 데뷔전(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고진영(22), 기아클래식에서 행운의 홀인원과 함께 우승한 지은희(32)가 시즌 2승, 텍사스 클래식과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성현(25)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마이어 LPGA 클래식 우승과 지난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단독 3위에 오른 세계랭킹 2위 유소연(28)도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세계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6위 펑샨샨(중국), 9위 제시카 코다(미국) 등 톱랭커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JTBC골프는 첫날(17일) 00시~03시 45분, 둘째 날(18일) 23시 45분~03시 45분, 셋째날(19일), 최종라운드(20일) 04시 45분~08시 15분 생중계한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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